바른사회시민사회 20일 토론회, 국가개조 방향 제시
  • ▲ 세월호 참사에서 드러난 우리사회의 낡은 관행을 극복하고 올바른 국가개조 방향성 제시가 시급하다는 바른사회시민회의. 이와 관련해 바른사회시민회의는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가개조방향을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들은 토론회에 앞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야가 세월호 참사를 득표의 도구로 이용했다고 지적하며
    ▲ 세월호 참사에서 드러난 우리사회의 낡은 관행을 극복하고 올바른 국가개조 방향성 제시가 시급하다는 바른사회시민회의. 이와 관련해 바른사회시민회의는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가개조방향을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들은 토론회에 앞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야가 세월호 참사를 득표의 도구로 이용했다고 지적하며 "국가개조를 향한 발걸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뉴데일리 이미화 기자.

    세월호 참사를 통해 드러난 우리 사회의 낡은 관행을 극복하기 위한 국가개조 방향성을 제시하는 토론회가 마련됐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20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B에서 ‘국가 개조의 방향 : 대한민국 국가시스템 전환점에 서다’ 토론회를 개최한다.

    송정속 전 보건사회부 장관이 사회아래 김진현 전 과학기술부 장관, 김종석 홍익대 경영대학장, 김인영 한림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민경국 강원대 경제학과 교수, 김동욱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김태윤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대통령의 리더십 ▲공직사회 개혁 ▲국회의 역할 ▲법치정신 제고 등 총 4가지 주제발표와 김동욱 교수와 김태윤 교수의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토론회에 앞서 “세월호 참사와 희생자 수습과정에서 고스란히 드러난 부정부패, 관피아, 안전불감증 등 낡은 관행들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과 과제를 남겼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우리 사회의 국가 시스템을 바꿔야 할 전환점에 서 있다”며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하고 국격을 높일 [국가 개조]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세월호 참사와 희생자 수습과정에서 고스란히 드러난 부정부패, 관피아, 안전불감증 등 낡은 관행들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과 과제를 남겼다는 것이 바른사회시민회의 측의 설명이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현재 문창극 국무총리 임명 난항과 더불어, 지방선거에서 세월호 참사를 ‘정권심판’ 득표를 위한 도구로 이용한 여야, 국정 발목잡기에 편승하는 사회세력이 등장하고 있다”며 “국가개조를 향한 발걸음이 무겁다”며 착잡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바른사회시민회의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흩어졌던 국가에너지를 다시 결집시킴과 동시에 올바른 국가개조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는 의지를 피력했다.

    [사진=뉴데일리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