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월드컵 응원은 서울시청 앞 아닌 광화문장광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서포터스 클럽인 '붉은악마'가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전이 열리는 18일 오전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응원전을 벌이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붉은악마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관례적으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을 공식 응원장소로 사용해왔지만, 이곳에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분향소가 있어 응원장소를 광화문광장으로 옮겼다.
부산에서는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이, 인천에서는 남구 숭의동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응원이 펼쳐진다.
23일 오전 4시 알제리전, 27일 오전 5시 벨기에전 등 한국 대표팀의 본선 조별리그 경기에 대한 거리응원전은 같은 장소에서 계속 이뤄질 예정이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