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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출신 교육감 득세···與 "이념교육화 우려"

"국가 백년대계 교육 생각하면...정부 교육정책 추진에 대전환 필요할 것"

입력 2014-06-05 12:40 수정 2014-06-05 13:23

▲ ▲ 6.4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진보교육감들. 이들을 지원한 전교조가 각 지역 교육의 전면에 나설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다.ⓒ 연합뉴스

6·4지방선거 교육감 선거에서 전교조를 뿌리로 한 이른바 진보 성향 후보들이 전국 13곳을 장악한 것과 관련해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들이 일제히 강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새누리당 심윤조 비상대책위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걱정되는 것은 진보 성향의 교육감이 대거 당선됐다는 것"이라며 "교육현장이 이념교육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심 위원장은 "진보 성향의 교육감들은 17개 시도 가운데 13개에서 당선됐고, 8명은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 교육감"이라며 "학교 안전이 시급한데 과연 교육감들이 이런 문제에 제대로 대응할 것인지 주의를 갖고 봐야 한다"고 우려했다. 



▲ 지방선거 다음날인 5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주호영 정책위의장이 웃으며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주호영 비상대책위원도 "선거에서 경기나 인천에서 승리한 것은 또 다른 의미에서의 격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참으로 아쉬운 것은 교육감선거에 있어서 전교조 출신 교육감들이 많이 진출한 것"이라며 "국가 백년대계의 교육을 생각할 때 참으로 무거운 마음이 든다"고 토로했다.

김태원 비상대책위원 역시 "이번 선거에서 특히 저희들이 유념해야할 부분은 교육감선거에 있어서 진보교육감이 많은 곳에서 당선된 부분"이라며 "앞으로 우리 정부에서 교육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큰 방향을 대전환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선의 목소리를 더 경청하고 일선 교육감과 협의를 통해 세심한 대응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재중 비대위원은 "진보 교육감이 많이 당선됐는데 교육은 백년대계인 만큼 국민이 걱정하는 것이 없도록 이념 교육을 떠나 올바른 교육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전 전국 교육감 선거 최종개표 결과에 따르면 진보 성향 후보들이 17개 시·도 중 13곳을 차지했다. 

조희연(서울), 김석준(부산), 이청연(인천), 장휘국(광주), 최교진(세종), 이재정(경기), 민병희(강원), 김병우(충북), 김지철(충남), 김승환(전북), 장만채(전남), 박종훈(경남), 이석문(제주) 등이고, 이 중 8명은 전교조 출신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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