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조기 정착 지원-결혼이민자 취업 및 민속공연단 운영 등 공약
  • ▲ 신영수 새누리당 성남시장 후보.ⓒ연합뉴스
    ▲ 신영수 새누리당 성남시장 후보.ⓒ연합뉴스

    신영수 새누리당 성남시장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일 "시장에 당선된다면 다문화가정을 대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영수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성남시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이 부족했다"면서 "다문화가정의 조기 사회적응 및 정착을 위해 교육, 상담, 정보제공 등 종합적인 지원시책을 마련하고 다문화인식 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이어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위해 결혼이민자 사회적응교육 및 자녀교육 지속 지원 등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며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무료 진료 실시, 무료 건강검진 실시, 결혼이민자 취업교육 및 취업연계 지원, 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 운영, 지구촌 어울림 축제 등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또 "결혼이민여성들의 자조모임 활성화를 위한 다문화 민속공연단을 구성ㆍ교육하여 공연을 통한 문화의 다양성과 인식개선을 비롯한 결혼이주여성들의 자존감 향상과 유대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영수 후보는 "다문화가정 역시 우리와 함께 사는 이웃이다.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살 수 있는 성남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남시 결혼이민자는 6월 현재 62,131명으로, 수정 2,022명, 중원 144명, 분당 761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조선족 1,824명, 중국 919명, 베트남 585명, 일본 249명, 기타 654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