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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우현(50)의 장모인 소설가 곽의진 씨의 갑작스런 별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 사망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곽의진 씨는 지난달 25일 사망했으며, 발인은 27일 진도장례식장에서 가족과 지인이 지켜본 가운데 엄수됐다. 고인의 시신은 집필실이 있는 진도 자운토방 풀밭에 안치된 것으로 알려졌다.평소 혈압이 높았던 故 곽의진 씨는 진도에서 일을 하다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병원에 이송하는 시간이 늦어졌고, 며칠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끝내 숨을 거뒀다.곽의진 씨의 별세 소식에 진도 예술인들은 5월 22일 고인이 마지막으로 출연했던 SBS '자기야-백년손님' 영상으로 추모제를 대신하기로 했다.'자기야' 제작진 또한 오는 5일과 12일, 2주에 걸쳐 고인과 사위 우현의 모습을 추모 형태로 공개할 예정이다.1947년생인 故 곽의진 씨는 전라남도 진도 출생으로 단국대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3년 '월간문학' 신인상 공모에 '굴렁쇠 굴리기'가 당선돼 등단했으며, 창작집 '비야 비야','남겨진 계절','얼음을 깨는 사람들' 등을 출간했다.[우현 장모 곽의진 사망 원인, 사진=SBS '자기야'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