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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오른쪽)와 김소영 공동선대위원장(가운데) 그리고 김용서 수원시장 후보가 선거승리를 다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데일리 유경표 기자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가 30일 장애인의 복지개선을 위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핵심은 장애인 콜택시와 저상버스 확대, 중증장애인 의료비 지원 등 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 등이다.남경필 후보는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해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 후보는 공약 실현을 위해 경기도 내 장애인 콜택시를 현재 277대에서 법정기준인 588대로 늘리도록 지원하고 임기 내 장애인 전용 택시인 ‘따복택시’를 150대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장애인 ‘따복택시’는 1,2급 장애인과 긴급환자, 경미한 장애자도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군별 실태점검을 거쳐 저상버스를 확대하고 장애인의 자활을 돕는 정책도 마련된다. 사회적 기업으로 장애인 자활기업을 설립 및 육성하고 직업재활 시설도 확충된다.
공공분야에서는 장애인 고용률을 높이고 기업들이 장애인 의무고용을 준수하는지에 대한 감독도 강화된다. 남경필 후보는 공공부문 장애인고용증진협의회 운영을 활성화 시켜 민간기업의 장애인 고용률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특히 중증장애인에 대한 의료비 지원도 늘어나 중증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게 될 전망이다.
남경필 후보는 “다양한 노력에도 장애인의 인권과 차별문제는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장애인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경기도지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