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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봉월드컵' 김남일이 고종수를 디스해 폭소를 자아냈다.28일 방송된 KBS 2TV '따봉 월드컵'에서는 최근 KBS 축구 해설위원이 된 김남일이 출연해 특유의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이날 MC를 맡은 정인영 아나운서는 "당시 부평고하면 김남일. 안양공고하면 이영표였다"라며 77년생 레전드 축구선수들을 언급했다. 이에 김남일은 "이영표가 넘버원이었고, 고종수는 금호고 대표선수였다"고 밝혔다.그러자 조우종 아나운서는 깜짝 놀라며 "고종수 코치가 77년생이냐. 나 지금까지 계속 형이라고 불렀다. 저번에도 가서 '종수형'이라고 그랬더니 '어 왔어'라고 했다. 나보다 동생이었어!"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조우종의 반응에 김남일은 "제가 알기로는 종수가 79년생이다"라며 "그렇게 싸가지가 없어요 걔가"라고 돌직구 농담을 던져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따봉월드컵' 김남일 고종수 디스, 사진=KBS2 '따봉월드컵'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