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지침서 만들어 수도권에 먼저 적용하도록 협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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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 안전도지사를 천명한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 ⓒ뉴데일리 DB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사고 예방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가 ‘생활안전지침서 발간’을 정책공약으로 제시했다.
남경필 후보는 28일 “생활안전지침서를 만들어 매일 아침 생활현장에서 10분씩 교육하고 점검하도록 경기도가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약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버스-전철-기차, 여객선, 비행기 등 교통에 대한 안전지침서를 만들겠다.
√. 가스배관, 전기공사, 노래방 등 사고가 많은 분야에 대한 안전지침서를 만들겠다.
√. 백화점, 역전, 수영장, 놀이터, 운동장 등 사람이 많은 지역에 대한 안전지침서를 만들겠다.
√. 이 지침서를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 먼저 적용하도록 협의하겠다.특히 남경필 후보는 “매년 반복되는 광주시 곤지암천과 경안천 범람 문제를 서울시와 협의해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국민 생활의 안전을 책임지는 혁신 안전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남경필 후보는 지난 23일 네트워크 기업 간담회에서 “(세월호 유가족들과) 12일 동안 같이 먹고 자면서 많이 혼나고 야단도 맞았는데 그 분들이 원하는 것은 (재난이 일어나지 않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라는 것”이라며 생명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