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거짓말’ 최우수연기상 후보, ‘밀회’ 최우수 작품상 후보

  •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김희애가 ‘백상의 여왕’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 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김희애는 ‘우아한 거짓말’로 영화 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영화 속에서 김희애는 딸을 잃은 부모의 심정을 사실적이고 섬세하게 묘사해 큰 호평을 받았다.

    앞서 김희애는 지난해 열린 4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JTBC 드라마 ‘아내의 자격’으로 TV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어, 2년 연속 수상 가능성에 그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하남과의 파격적인 사랑으로 ‘김희애 신드롬’을 일으킨 JTBC 드라마 ‘밀회’도 TV 부문 드라마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영화 부문 최우수연기상 수상에 이어 ‘밀회’가 드라마 작품상까지 받을 경우 김희애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모두 점령한 ‘백상의 여왕’으로 한동안 ‘김희애 전성시대’를 이어갈 전망이다.

    [사진출처 : 영화 '우아한 거짓말'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