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드라마 ‘왕희지(王羲之)’ 여주인공 발탁, 6월부터 촬영

  • 배우 김태희가 중국 드라마의 여주인공에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출연한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이후 두 번째로 도전한 사극이다.

    김태희는 최근 중국 사극 ‘왕희지(王羲之)’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오는 6월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소속사인 루아엔터테인먼트는 아직 협의해야 할 부분이 남아 있다며 조심스러워 하면서도, 중국 쪽과 구체적으로 이야기가 진행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태희는 26일 오후 방송된 장쑤위성TV ‘대니간성성’에 출연하는 등 중국 팬들을 만날 사전 준비를 해왔다.

    한편 김태희의 중국 사극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똑똑하니까 중국어 대사도 잘 외울 것” “대한민국 최고 미모로 중국대륙을 점령해 달라” “한국에서의 사극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중국에서의 사극은 대박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