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KBS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정규 시간대에 편성,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KBS 간판 개그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는 지난달 세월호 사고로 5주간 방송이 중단됐다. KBS 관계자는 "방송이 정규 편성된 것은 사실이지만 상황에 따라 변동가능성이 있다"는 말로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국민적 애도 분위기 속에서 5주간 결방된 개그콘서트는 25일 저녁 9시 15분 KBS 2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개그콘서트'와 함께 결방된 '뮤직뱅크'는 아직 6주째 결방 중이다.

    결방기간 동안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는 일부 개그맨들이 '수입 감소'로 생계 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개그콘서트의 방송소식을 듣고 "오늘 저녁엔 개그콘서트 봐야겠다", "방송재개 해서 좋다" 같은 댓글을 다는 등 대체로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뉴데일리 황혜정 기자 acafelatt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