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두나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그녀의 연인 짐 스터게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배두나는 20일 오후 6시(한국시간) 팔레 데 페스티벌 인근의 한국영화진흥위원회 부스에서 진행된 국내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짐 스터게스와의 관계는 여전히 친구 사이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남자친구다"고 밝혔다.
1978년생인 짐 스터게스는 크리스찬 베일, 올랜도 블룸, 로버트 패틴슨 등 영국 훈남 배우들의 계보를 잇는 차세대 스타로 영국 샐퍼드대학에서 영화 제작과 연기를 공부했다.
짐 스터게스는 1994년 영화 '브라우닝 버전'으로 데뷔, 지난 2007년 뮤지컬 영화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서 주연을 맡으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미국 드라마 '더 빅 슈',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영화 '천일의 스캔들', '21', '크로싱 오버', '하틀리스', '가디언의 전설', '웨이 백', '원 데이', '클라우드 아클라스', '업사이드 다운'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짐 스터게스와 배두나는 2012년 워쇼스키 남매의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그해 12월 첫 번째 열애설이 불거졌으며, 이후 미국 LA, 서울 이태원 등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며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힌 바 있다.
[배두나 열애 인정,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