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두나가 할리우드 배우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배두나는 20일 오후 6시(한국시간) 팔레 데 페스티벌 인근의 한국영화진흥위원회 부스에서 진행된 국내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배두나는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 '도희야'(감독 정주리)로 프랑스 칸을 찾았다.

    이날 배두나는 "짐 스터게스와의 관계는 여전히 친구 사이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남자친구다"고 밝혔다.

    이어 "그 친구는 이 영화를 찍었을 초반부터 끝까지 다 알고 있었다. 영화를 보고 그 분도 많이 감동을 했던 것 같다. 세 배우 다 좋았고, 영화에 대한 칭찬을 많이 해줬다"고 덧붙였다.

    앞서 짐 스터게스는 전날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도희야'가 공식 상영된 칸 드뷔시 극장에 깜짝 등장했다. 짐 스터게스는 상영 전 영화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배두나 옆자리에 앉아 영화를 관람했다.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는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감독 워쇼스키 남매)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후 두 사람은 미국 LA, 서울 이태원 등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며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친한 친구일 뿐"이라며 부인해왔다.

    [배두나 짐 스터게스 열애 인정,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