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안전도시공인‧안전교육체험관 신설 공약.."노약자 어린이 마음놓고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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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가 [안전한 인천]을 최대 공약으로 내세웠다.유정복 후보는 16일 지역 어머니 기자들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교통.부채.보육 등 준비한 공약을 차례로 설명했다. 인천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곳인 만큼 어머니(학부모)들의 마음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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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장 유정복 후보 어머니기자단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후보 선거대책본부
세월호 참사 이후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안전]이었다. 어머니기자단은 [어머니]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안전.보육 등에 대한 질의를 쏟아냈다.
이에 대해 유정복 후보는 “인천을 안전과 관련한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자신했다.“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재난 시 대처행동요령, 안전시설 이용 등을 학습, 체험할 수 있는 안전교육체험관을 만들 것이다. 노약자, 여성, 어린이가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인천을 만들겠다”- 유정복 후보
- ▲ 유정복후보가 어머니기자와 함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후보 선거대책본부
유정복 후보는 또 [인천 KTX노선 신설] [수도권 광역급행(GTX)신설] 등의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공약에 대해 [실현가능성]을 자신했다.“본 공약들은 실현가능하다. 모두 새로 철도를 깔면 막대한 수조원이 들어가겠지만 수인선을 활용하기 때문에 공약이행이 가능하다. 다만 속도가 150km로 한정되지만 짧은 구간이기 때문에 큰 피해는 없을 것.”유 후보는 고속철도관련 공약에서 수인선 어천역(수원역 부근)과 경부고속철도 구간을 잇는다는 구상안을 내놨다. 경부고속철도 구간까지의 거리는 4.8㎞이고 사업 예산은 1천538억원 정도로 예상된다.유 후보는 특히 군수, 시장, 구청장 등 다양한 이력에서 나오는 [행정시장] 이미지를 어필했다.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의 차별성을 두려는 전략이다.“시장, 구청장, 군수 등을 역임하며 행정에 대한 많은 경험을 쌓았다. 송영길 후보는 최근 '인천 시정을 파악하는 데 3년 걸렸다'는 발언을 했다. 이것은 시장이 될 자격이 없는 것이다. 애초에 시작하지 말았어야 했다”- 유정복 후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