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침수지역 광화문 인근 하수관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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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장마철 대표적 상습 침수지역을 찾은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뉴데일리 DB
    ▲ 장마철 대표적 상습 침수지역을 찾은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뉴데일리 DB

    공식 후보 등록 이틀째를 맞는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안전한 서울’을 공약으로 내걸고 장마철 대표적 상습 침수지역인 '광화문'을 방문했다.

    16일 오전 광화문 인근의 하수관로를 찾은 정몽준 후보는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도시 홍수' 문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

    정 후보는 안전모와 작넙복을 착용하고 광화문에서 청계천으로 연결된 하수관로 안으로 들어가 0.7㎞ 이상을 직접 걸어가며 서울시 관계자의 보고를 받으며 배수관의 구조를 면밀히 살폈다.

    정 후보가 배수관까지 들어간 이유는 매년 장마철마다 되풀이 되는 광화문 인근을 포함한 서울 도심 지역의 '도시 홍수' 문제는 지난 2010년 9월 21일 당시 쏟아진 폭우로 광화문 인근 일부 지역이 침수 됐기 때문이다.

    앞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정 후보는 새민련 박 후보가 시민의 건강과 연관된 '지하철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법을 모색하지 않고 있다며 그동안의 시정운영을 강하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