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이 된 배우 전도연의 소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는 심사위원 9명의 한 줄 각오가 소개됐다. 특히 심사위원장 제인 캠피온을 비롯한 캐롤 부케, 소피아 코폴라, 레이라 하타미, 윌렘 대포,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지아장커, 니콜라스 윈딩 레픈 등 세계적인 감독과 배우들 사이에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전도연의 심사평이 포함돼 눈길을 끈 것.

    전도연은 "긴장되고 걱정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영화다.( I’m nervous and it’s worrying me, but the most important thing is the films.)”라는 솔직한 심정을 표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솔직한 심사평이다", "칸의 여왕 화이팅", "자랑스럽네요", "역시 전도연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2일 프랑스 칸으로 출국한 전도연은 14일 개막한 영화제에서 심사를 시작해 25일까지 체류하며 경쟁 부문 심사에 참여한다.

    (칸 국제영화제 전도연 심사 소감, 사진 출처 = 칸 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