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윤종빈 감독)가 베일을 벗었다.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는 오는 7월 23일 개봉을 확정짓고 1차 예고편과 하정우, 강동원을 비롯한 10인의 영화 속 매력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12종 캐릭터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군도'는 19세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탐관오리들의 재물을 훔쳐 백성들에게 나눠 주는 의적단과 권력가의 대결을 액션이라는 장르로 풀어낸 작품. 

    강동원은 전라 나주지방 대부호 조대감의 아들로 최고의 무술실력을 가졌지만 서자라는 신분 때문에 인정받지 못해 삐뚤어진 조윤 역을 맡았다. 하정우는 조윤(강동원)에게 가족을 잃은 뒤 복수를 위해 군도 무리에 합류하는 돌무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공개된 포스터 속 최초의 스킨헤드이자 사극 캐릭터를 연기하는 하정우는 쌍칼 도치로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4년 만에 관객을 만나는 강동원은 백성의 적, 조윤으로 장검을 눈 앞으로 들이밀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성민이 노사장 대호, 이경영이 군도의 신입단원을 발굴하는 직책인 유사 땡추, 양반 출신 조진웅이 군도의 전략가 태기, 마동석이 의적 군도 의 힘 담당인 괴력 천보, 홍일점 윤지혜가 명궁 마향, 김재영이 속공 금산, 김성균이 백성 장씨, 정만식이 심복 양집사로 분해 미친 존재감을 발산한다. 

    한편, 하정우 강동원 주연에 '범죄와의 전쟁'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군도:민란의 시대'는 양반과 탐관오리들의 착취가 극에 달했던 조선 철종 10년, 백성 편에 서고자 했던 도적들의 종횡무진 활약상을 그린다. 오는 7월 23일 개봉한다.

  • [강동원 하정운 '군도' 캐릭터 포스터, 사진=쇼박스미디어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