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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이방인' 진세연의 눈물이 빛을 발했다.지난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 2회에서는 이종석(박훈 역)과 진세연(송재희 역)의 절절한 멜로가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는 서로의 운명의 짝을 다시는 놓치지 않기 위해 한국으로 망명을 결심한 이종석과 송재희. 하지만 시대는 그들의 사랑을 허락하지 않았다. 사랑하기에 사랑하는 사람을 놓아버린 '닥터이방인' 진세연의 모습은 안방극장의 심금을 울렸다.극 초반 자신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등진 아버지의 죽음 앞에서 흘리는 눈물, 어렵게 만난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자신의 손으로 놓아 버릴 때의 눈물은 배우 진세연의 성장을 엿보이게 한 장면이기도 했다.천상 눈물연기를 선보인 진세연이 이끌어갈 '닥터 이방인'의 모습은 과연 어떠한 모습일지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이 벌써부터 쏠리고 있다.한편, '닥터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이들은 명우대학교병원을 배경으로 국무총리 장석주 수술팀 선정에 둘러싼 남북 음모의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친다. 3회는 오는 12일 방송된다.[닥터이방인 진세연, 사진=SBS '닥터 이방인'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