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식서 유인나 묻는 질문에 "그건 좀.." 급당황


  • 취재진 : 지현우씨, 유인나씨에 대해서도 한 말씀 해주시죠?

    지현우 : ...

    매니저 : 그건 좀..


    6일 오전 강원도 원주시 우산동 소재 육군 제1군수지원사령부 정문 앞.

    1백여 팬들과 취재진이 모인 가운데 전역 소감을 밝히던 지현우는 유인나에 대한 질문에 나오자 안색이 확 변했다.

    지현우가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이자, 옆에 있던 매니저가 "그 질문은 좀.."이라고 말꼬리를 흐려, 관련된 질문은 삼가해 달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2012년 6월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종방 행사에서 지현우가 유인나에게 사랑고백을 하면서 공식 커플이 된 두 사람은 2년째 알콩달콩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그런데 이날 전역식에 연인인 유인나는 얼굴조차 비치지 않았고, 지현우는 여자친구를 묻는 질문에 정색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무슨 문제라도 생긴건 아닐까?

    사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 한차례 결별설에 휩싸인 적이 있다. 당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방영을 앞두고 '지현우와 유인나가 헤어졌다'는 루머가 방송가에 나돈 것. 이에 대해 유인나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변함없이 잘 만나고 있다"며 일각에서 흘린 결별설을 일축했다. 다수의 방송 관계자들도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어보인다'는 견해를 전해왔다. 

    그렇게 결별설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고, 시간이 흘러 지현우가 만기 전역을 하는 날이 왔다. 그런데 전날 중국에서 돌아온 유인나가 라디오 스케줄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일부 호사가들은 '두 사람 사이에 무슨 문제가 생긴건 아니냐'며 또 다시 의혹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유인나의 소속사 측은 결별설을 부인했다.

    한 관계자는 다수 매체와의 통화에서 "유인나와 지현우는 여전히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고 해명했다. 소문은 소문일 뿐, 절대로 사실이 아니라는 얘기다.

    한편, 지현우는 입대 전 파라마운트뮤직과 관계를 정리, 현재 소속사가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