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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왕따 문제 해결을 위한 문화운동 단체 ‘프렌딩’이 설립됐다.
프렌딩은 현재 학교에 만연해 있는 학교폭력·왕따 문제를 문화 환경 조성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대안을 가지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적극적으로 활용, 학교 문화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프렌딩은 FRIEND + ING의 합성어로 학생들이 주로 쓰고 있는 초딩, 중딩, 고딩을 재치있게 표현한 의미기도 하다.
프렌딩이 준비한 대표적 사업은 ‘학교시보교체사업’, ‘청정학교 만들기’, ‘청개구리 장학금’사업 등이다.
먼저 ‘학교시보교체사업’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음성을 통해 학교 벨소리를 송출하는 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현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함께 시범사업을 위한 학교 선정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고, 코코엔터테인먼트 개그맨들의 목소리를 재능기부 받아 다음 학기부터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청정학교 만들기 사업’은 학교 외부 및 내부 환경을 학생 중심의 환경으로 바꾸고 학교별 안전지표(학교폭력·왕따 등의 통계수치) 설정을 통해 좋은 학교를 선정, 지속적인 관리를 해가는 사업이다.
‘청개구리 장학사업’은 학교 내 문제를 야기하는 학생들에게도 그들의 변화 정도에 따라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학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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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AD FC소속 개그맨 윤형빈씨가 프렌딩 백두원 대표와 함께 포즈를 취하며 프렌딩의 설립을 축하해주고 있다.
한편 프렌딩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ROAD FC, 코코엔터테인먼트등과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영화 ‘철가방 우수씨’ 제작자 김구회 남북문화교류협회 회장, 성낙양 두산 BG장, 뮤직비디오 감독 차은택씨 등이 이사진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백두원 전 청와대 사회통합수석실 선임 행정관이 대표를 맡고 있다.
백두원 대표는 대학생 시절부터 사회단체 ‘참빛’을 설립해 불우학생들과 소년소녀 가장들을 돕는 활동을 지속해 왔고 ‘MBC칭찬합시다’ 주인공, ‘좋은 한국인 대상’ 수상, 백혈병 소아암 아동을 위한 1004운동본부 설립(10월 4일 천사데이 창시) 등 공익사업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백두원 대표는 5월 31일(토)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리는 ROAD FC 015경기에서 박상민(가수) ROAD FC 부대표 함께 학교폭력 왕따 문제 해결을 위한 퍼포먼스를 전개한다.
백두원 대표는 “현재 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학교폭력·왕따 문제는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제(연예인 및 문화 환경) 및 미디어를 통한 해결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우리 사회 의식 있는 여러 인사들과 함께 학교 문화 환경 개선사업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프렌딩(www.friending.or.kr) 사무국(02-6263-100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