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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들은 가슴이 찢어지는데...
세월호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종친떼(종북+친북+떼촛불 복합체) 세력이 서서히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
깡통진보 인사를 앞세운 좌파매체들의 조작 선동을 시작으로, 6.4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둔 현재 인터넷과 SNS 상에서는 여권을 겨냥한 각종 음모론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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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파세력이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기 위해 퍼나른 사진. 이 사진의 주인공은 박사모 회원으로 안산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위로 받은 여성 오모씨와는 다른 인물로 확인됐다. ⓒSNS 캡처화면
마녀사냥 선동도 잇따르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 조문 당시 박근혜 대통령과 직접 만난 할머니와 닮았다는 이유로 좌파세력에게 비난을 받은 박사모 회원이 대표적인 희생자다.
앞서 좌파세력은 인터넷에 두 여성의 사진을 게재해 퍼나른 뒤 이들이 동일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청와대가 사람을 동원해 극적인 상황을 연출했다는 이른바 ‘청와대 조문 연출설’을 제기했다.
하지만 확인 결과 당시 박근혜 대통령에게 위로를 받은 여성은 오모(73·안산)씨로, 박사모 회원 손영란(54·경주)씨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실 관계도 확인하지 않은 좌파세력이 박근혜 대통령을 깎아내리기 위해 또 다시 음모론을 들고나온 것이었다.
심지어 통진당의 분파인 정의당 소속 서기호 의원은 이번 음모론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는 구천에 떠도는 영혼들로부터 천벌을 받을 것”이라며 막말을 내뱉기도 했다.
<포털과 좌파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진 음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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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세력에게 마녀사냥을 당해 깊은 상처를 받은 박사모 회원 손영란씨는 울분을 토했다.
박사모 측은 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음모론을 퍼뜨린 이들을 검찰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피해자 손영란씨도 참석했다.
정광용 박사모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무리들이 여성 회원을 이용해 사람으로는 하기 힘든 일을 벌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경상북도 경주에서 지내고 안산 근처에는 가보지도 못한 그녀가 감내해야 할 충격은 너무나도 컸다. 그녀는 하루종일 손발이 부들부들 떨려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다고 한다.박사모를 음해하고 저희가 사과문을 요구한 이후에도 사과하지 않는 몇몇 분들을 오늘 사법당국에 고발하려 한다.
악의적인 음해에 가담한 분들께 부탁드린다. 제발 세월호 참사의 비극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우리 사회를 갈라놓으려는 모든 시도를 중단해달라. 허위 사실로 악의적인 소문을 퍼뜨리는 네티즌 여러분, 제발 더 이상의 무고한 희생자를 만들지 말아달라.
만약 그러면 저희의 명예가 더 비참하게 훼손되더라도 법적조치와 모든 고소를 취하해드릴 용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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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 조문 당시 박근혜 대통령과 직접 만난 할머니와 닮았다는 이유로 좌파세력에게 비난을 받은 박사모 회원 손영란씨가 2일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나오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박사모 회원들은 기자회견 말미에 끝내 눈물 터뜨렸다.
마녀사냥의 희생자인 손영란씨 역시 쏟아지는 눈물에 목이 메이는 듯 “이렇게 상처받아 얼마나 아픈지... 너무 억울해서 말이 안나온다. 덜덜 떨리다 못해 너무너무 속상하다. 저를 살인자로 몰아간 그 사람들...”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손씨는 “거기(안산)에는 가본적도 없는데... 그 사람(마녀사냥 당사자) 좀 찾아달라. 어떻게 그럴 수가 있나. 시골 텃밭에서 고무신 신고 밭을 매는 사람을... 거기(분향소)에 가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생계를 위해 갈 수도 없는 사람을...”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9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를 방문, 현장에서 조문을 하던 오씨를 만나 손을 맞잡고 위로를 건넸다.이 장면이 사진과 영상 등을 통해 보도됐고, <노컷뉴스> 등 일부 언론들은 이를 두고 감정적인 장면을 보여주기 위한 정부의 계획된 연출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