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새 월화드라마(밤 10시) <빅맨> (연출 지영수, 극본 최진원) 28일 방송에서 최다니엘에게 심장을 이식해 주기 위해 뇌사판정을 받은 강지환이 수술대에 올랐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난다.   

    강동석(최다니엘 분)은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고 급히 심장이식 수술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하다. 동석은 재벌 그룹 현성의 후계자이다. 현성 회장 강성욱(엄효섭 분)은 비서실장 도상호(한상진 분)한테 지시해 심장이식수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찾아내게 한다.

    도상호는 병원과 경찰 DNA 기록을 입수해 수술성공률 95%인 김지혁(강지환 분)의 프로필을 찾아낸다.
    지혁은 살인누명을 쓰고 경찰 리스트에 올라 있다. 지혁은 깡패 세계에서 손 떼고 대리운전사로 새로운 삶을 살려고 한다. 


    도상호는 지혁과 어울렸던 깡패들에게 연락해 지혁의 머리를 각목으로 때려 머리를 다치게 한다. 지혁은 정신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다. 수술 하기 전 호적 세탁을 하고 지혁을 강성욱 아들로 호적에 올린다. 지혁은 졸지에 뇌사판정을 받고 심장적출 수술을 하기 위해 수술대에 오르는 날벼락을 맞는다.

    수술을 하려고 매스를 대려는 순간 지혁이 눈을 깜빡거리고 뇌파가 움직이며 살아나 수술에 실패한다.
    병실로 옮겨진 지혁은 미라(이다희 분)가 애인 동석을 살리려고 지혁을 죽이려고 하는 순간 의식을 회복하며 깨어난다.

    양아치 삶을 살아온 지혁은 인생에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지혁이 강성욱 호적에 새로 올라간 사실을 알아낸 기자들이 특종감을 노리고 병원에 들이닥치는데, 뜻하지 않게 재벌 그룹에 끼어들게 된 지혁의 삶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흥미진진하다.

    [사진출처=KBS2 드라마 <빅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