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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범키(30·본명 권기범)가 결혼한다.범키는 6월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더 라빌에서 1년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범키의 여자친구는 음악프로듀서이자 현재 한 예술대학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범키는 15일 오후 3시 트로이 팬카페를 통해 "오늘 이곳에서 공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 몇몇 라디오나 매체에서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공개했는데 저 장가갑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밝혔다.이어 "7년 전 교제했던 사람인데 이별 후 오랜 시간 헤어져 있다가 1년 전 쯤 다시 결혼을 전제로 만나게 됐다"며 "앞으로 결혼이라는 안정적인 생활권에 들어가면서 여러분들께 더욱 위안이 되는 멋진 음악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범키는 "저와 평생을 함께할 사람과 함께 여러분들께 들려드릴 음악 작업을 하고 있는 것 자체가 저희에게 너무 축복이고 흥분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축복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2010년 그룹 투윈스로 데뷔한 범키는 유명 힙합 뮤지션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면서 이름을 알렸으며, 지난해 첫 솔로 앨범 '미친연애'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4인조 트로이로 그룹 활동을 시작했다.[범키 결혼, 사진=브랜뉴뮤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