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지지율 또 UP, 한달 내내 60%대 고공행진
  • 鄭, 백지신탁 공세 金에 "왜곡-오도" 정면 반박
    [뉴데일리=김현중 기자]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14일, 당내 경선 경쟁자인 김황식 후보가 최근 자신의 '백지신탁 문제'를 집중 공격하는 것과 관련, "네거티브 공격이 도를 넘고 있다"며 김 후보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김황식 후보는 그간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인 정 후보가 서울시장에 당선된 뒤 시정과 보유 주식 간 직무관련성이 인정돼 백지신탁 판정이 내려진다면 현대중공업이 외국에 매각되면서 우리 경제가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면서 정 후보의 백지신탁 문제를 놓고 연일 공세 수위를 높여왔다. 이에 대해 정 후보 캠프의 이수희 대변인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 통해 "김 후보의 정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가 도를 넘고 있다. 김 후보가 일방적으로 직무관련성이 있는 것처럼 주장하는 건 국민을 오도할 수 있으므로 김 후보가 왜곡시킨 사실을 고쳐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원순式 규제 때문에…” 한강 아파트 못 올린다
[뉴데일리=최유경 기자]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김황식 전 총리는 14일 한강 주변의 높이 규제를 완화하고  노들섬을 중심으로 한 서울의 랜드마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현 박원순 시장이 한강변의 아파트를 35층으로 제한한 데 대해 “건축법상으로는 제한이 없다. 도시 경관을 단조롭게 하는 서랍 속 규제”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노들섬과 세빛둥둥섬을 잇따라 찾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4차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의 [한강 중심으로 하나되는 서울]이라는 주제의 공약은 ▲한강 수변 중심의 한강 경제권 조성 ▲아파트 병풍의 한강변 스카이라인 재구성 ▲노들섬에 서울 랜드마크 구성 ▲한강의 접근성 대전환, 볼거리로 관광산업 육성 등이다.
軍, 규제개혁 위한 ‘군·지자체 간담회’ 개최
[뉴데일리=순정우 기자&김종윤 인턴기자] 국방부는 군사시설 관련 규제개혁과제를 발굴하고 지자체와의 협업관계 조성을 위한 군・지자체 간담회를 개최한다. 14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15∼16일, 포천), 강원도(22일, 춘천), 중·남부(29일, 대구)에 걸쳐 3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1차 간담회는 포천에 위치한 베어스타운에서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과 경기도 행정2부지사주관으로 군・지자체 관계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국방부가 그동안 추진한 규제 완화는 주로 군의 자체 검토에 의한 조치로써 규제를 받는 지자체와 국민 입장에서는 규제 개선의 체감도가 낮았다.
朴대통령 지지율 또 UP, 한달 내내 60%대 고공행진
[뉴데일리=안종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60%대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4일 발표한 4월 둘째 주 주간 정례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취임 59주차 지지율은 63.1%로 전주대비 2.6%포인트 올랐다.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주일 전 조사 때보다 0.6%P 하락한 30.5%였다. 이는 같은 조사기관에서 진행된 조사에서 3월 셋째 주 61.6%, 3월 넷째 주 62.6%, 4월 첫째 주 60.5% 등 4주 연속 60%를 유지하는 것이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기초공천 폐지를 가지고 대통령 면담을 요구했던 4월 첫째 주 소폭 하락했지만, 이후 안 공동대표가 이를 철회한 뒤 다시 오르며 이전과 같은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 국방부, 무인기는 '북한 소행' 재차 강조
    [뉴데일리=순정우 기자&김종윤 인턴기자] 국방부는 북한이 무인기 침투사건을 '제2의 천안함 날조'라며 주장한 것과 관련해 "누가 봐도 북한 소행임이 거의 확실한데 이를 부인하고 오히려 대한민국을 비방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일축했다. 14일 정례브리핑에서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은 한반도는 물론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민석 대변인은 이어 "북한은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을 통해 위협을 하고 있다"면서 "북한은 이러한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근거 없는 대남비방도 멈춰야 할 것"이라고 했다.
    전대협 출신 정청래의 허접한 음모론!
    [뉴데일리=김현중 기자]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파주와 백령도, 삼척 등에 발견된 무인기에 대해 "북한에서 날아온 무인기가 아닐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며 이른바 [음모론]을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정청래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무인기의 리튬이온 배터리 뒷면에 쓰여진) 기용날자에서 [날짜]가 아니라 [날자]이기 때문에 북한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서체가 아래아 한글이다. 이것은 코미디"라면서 정부의 발표에 강한 불신을 표명했다. 그는 또 "더 웃긴 것은 북한 무한기라면 왕복 270km를 날아가야 하는데 그러면 5kg의 가솔린, 연료를 탑재해야 한다고 한다"며 "12kg짜리 무인기가 5kg 연료를 장착하면 뜰 수가 없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탈북어린이·국군포로 다룬 동화책 나온다
    [뉴데일리=유경표 인턴기자] 국내 처음으로 생환 국군포로와 탈북 어린이를 소재로 한 동화책이 나온다. '가족동화'라는 독특한 컨셉을 달고서다. 사단법인 물망초는 오는 21일 오후 5시부터 광화문 KT빌딩 드림홀에서 '할아버지에게 아빠가 생겼어요', '설마군과 진짜양의 거짓말 같은 참말' 등 2권에 대한 출판기념회를 가진다고 14일 밝혔다.'할아버지에게 아빠가 생겼어요'는 6.25 이후 태어난 할아버지에게 어느 날 북한에서 탈출해 돌아온 '아빠'(증조부)가 생긴다는 이야기다. '설마군과 진짜양의 거짓말 같은 참말'은 탈북 어린이들이 한국에 정착해 가는 과정을 담은 동화책이다. 이번에 출간되는 2권의 책은 소설 '변명'의 작가 정길연 씨가 국군포로와 탈북어린이들의 아픈 사연을 듣고 50일 만에 완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화책 삽화는 화가 채현교 씨와 8세부터 18세의 국내외 초중고 학생들 45명이 동화 원고를 읽고 감동받은 장면을 그려 보내준 것들로 꾸며졌다.
    "MBC가족건강걷기대회, 혹시 노조 행사인가요?"
    [뉴데일리=조광형 기자] MBC 직원들의 복리후생에 사용되는 '근로복지기금'이 특정 노조를 위한 행사 비용으로 전용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 MBC노동조합(제3노조, 공동위원장 김세의·박상규·최대현)은 14일 공식 성명을 배포, "'MBC 근로자의 날'에 열리는 사내 운동 대회가 특정 노조의 연례행사처럼 운영되고 있다"며 이를 바로 잡아 줄 것을 사측에 촉구했다.'MBC 가족 건강 걷기대회'는 오랜 기간 동안 해왔던 'MBC 근로자의 날' 행사다. 당연히 행사에 사용되는 비용은 'MBC 근로복지기금'에서 나온다. 그런데 회사 측에선 또 다시 이 행사를 '특정 노조를 위한 행사'로 만들어버렸다. MBC노동조합은 "'MBC 가족 건강 걷기대회'의 운영 자금은 'MBC 근로복지기금'에서 나오는데, 사실상 '언론노조 MBC본부(제1노조)'가 이 행사를 전적으로 주최하면서 'MBC 구성원 모두를 위한 기금'이 특정 노조의 '행사비'로 전락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랜드그룹 "서울서 프로축구단 운영"
    [뉴데일리=윤희성 기자] 이랜드그룹이 프로축구단을 창단한다.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은 1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축구단 창단을 발표했다. 이랜드그룹은 이날 창단 의향서를 프로연맹에 제출했다. "팬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구단 운영으로 한국 프로축구 발전의 한 축이 되기를 희망한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넘버원 구단이 되는 게 우리 목표다" 올해 말까지 창단 작업을 마치고 2015시즌부터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 참가한다. 서울시와 연고협약을 긍정적으로 진행하는 가운데 홈 구장은 잠실종합운동장을 사용할 계획이다.
  •  ndy@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