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은 디에고 코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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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가슴을 쓸어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핵심'공격수 디에고 코스타가 4월 14일 새벽 2시(현지시각)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헤타페전에서 추가골을 넣으며 팀의 2-0 승리에 공헌했지만 정강이가 파이는 끔찍한 부상을 입으며 팀에 비상이 걸렸다.
디에고 코스타는 추가골을 기록하는 상황에서 오른쪽 골대에 왼쪽 무릎을 심하게 부딫혔고, 고통을 호소하며 들것에 실려 나갔다. 하지만 병원으로 곧장 후송되지 않았고, 경기장에 남아 치료를 받았다. 코스타는 무릎에 붕대를 감고 다리를 저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훈련장에서 직접 차를 운전하여 귀가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불과 9일 앞둔 시점에서 일어난 사고이기에, 부상 직후 시메오네 감독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 직후 아틀레티코 구단 관계자가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고 발표했고, 다음 리그 상대인 엘체전(19일, 금요일)에 디에고 코스타가 나설 수 있음을 알렸다.
구단의 언론 담당인 호세 루이스 파크케스는 트위터에 "모두 진정해도 좋다. 모든 게 괜찮다. 단지 골대를 수리하면 될 뿐"이라며 놀란 팬들의 가슴을 진정시켰다.
디에고 코스타의 끔찍한 부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