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 어디가' 성동일이 아내와의 첫만남을 언급해 화제다. 
    13일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 시즌2(이하 아빠어디가2)'에서는 성동일과 빈 부녀는 단 둘만의 여행을 떠나게 됐다.
    포항으로 다 함께 떠난 다섯 아빠들은 팀을 이뤄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됐고, 성동일과 빈 부녀는 단독 여행에 나서게 됐다. 
    이동하던 중 성동일은 성빈에게 "아빠가 우리 빈이랑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 엄마랑 처음 만난 곳에 가려고 한다"며 목적지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11년 전) 한 국밥집에서 아는 형님이 예쁜 아가씨를 데려왔는데, 아빠한테 수저를 놔줬다"며 "휴지 위에 수저를 놔주는 그 모습이 너무 예뻤다. 그때 '난 꼭 이 아가씨하고 결혼해야지' 결심했다"며 아내와의 첫 만남을 설명해줬다.
    이를 듣던 빈이는 "그래서 우리 엄마가 된 거에요?"라고 물었고, 성동일은 "맞다. 그래서 준이가 태어나고 빈이가 태어나고 율이가 태어난 거다"고 답했다.
    특히 성동일은 "그땐 엄마를 보면 떨려서 손도 못잡았다"고 설명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성빈은 "엄마 예쁜 손 다칠까 봐 못 잡았어요?"라고 답해 성동일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한편, 아빠어디가 성동일 아내 첫만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빠어디가, 재밌어요~" "아빠어디가, 김성주씨 힘내요" "아빠어디가, 성동일 너무 멋있다" "아빠어디가, 성동일 로맨틱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MBC 아빠 어디가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