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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매주 토요일 6시 15분)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내한가수 특집으로 꾸며진 12일 방송에서 1960년대부터 2010년까지 한국인에게 사랑받았던 인기곡을 선곡해 뜨거운 경쟁을 벌이며 추억에 젖게 했다.
제국의 아이들은 뉴 키즈 온 더 블록의 'Steop by Step'을 화려한 퍼포먼스와 신나는 노래로 무대를 뜨겁게 달구며 429점으로 첫 우승을 거두며 저력을 보여주었다.
에일리는 첫번째로 나와 영화 '보디가드'의 OST 곡 'I will always love you'를 열창해 휘트니 휴스턴을 능가한다는 평을 받았다.더원은 클리프 리처드의 'Early in the morning'을 아름답고 섬세하게 해석해 불러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이른 아침의 새 소리처럼 섬세한 떨림과 이른 아침에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과 희망을 노래한 가사말을 섬세하게 표현해 내며 떠난 연인이 돌아올 것을 기다리는 안타까운 심정을 노래했다.
김기덕 DJ는 클리프 리처드의 팝 발라드 곡을 R&B와 록을 가미해 휼륭하게 불렀다고 평했다.
마샬아츠로 유명한 다국적 멤버로 이루어진 갓 세븐은 레이프 가렛의 'I was made for dancing'을 화려한 퍼포먼스와 신나는 춤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김종서는 최고의 기타리스트 부활의 김태원, 시나위의 신대철과 콜라보레이션으로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으며 이글스의 'Hotel California'를 특유의 시원하게 내지르는 창법으로 노래했다.
바비킴은 세계적인 가수 엘튼 존의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를 말하듯이 담담하게 자신의 독특한 스타일로 부드럽게 노래하며 가슴을 녹이며 마지막을 장식했다.
과거 6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한국인이 사랑하는 세계적인 가수와 노래를 재현해 낸 뜻 깊고 흥미로운 무대였다.
[사진출처=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