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오지호가 2세 계획을 밝혔다. 

    오지호는 12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3살 연하의 연인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 축가는 개그맨 이동우와 그룹 DJ DOC가 맡았으며, 개그맨 조윤호와 가수 김창렬이 사회를 본다. 

    오지호는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드디어 장가를 간다. 잠을 조금 설쳤다. 5시간 정도 잤는데 며칠 전부터 기분은 조금 이상했다. 아침에도 웨딩 촬영장에 오는 느낌이었다. 이렇게 여러분들 앞에서 얘기하니까 조금씩 실감된다"고 말했다.

    또한, 2세 계획에 대해 "딸과 아들 둘을 낳았으면 좋겠다. 사실 결혼 전에 2세를 갖고 싶었는데 촬영 일정이 너무 바빠 그 계획은 실행 못했다. 내년 쯤엔 꼭 낳고 싶다. 허니문 베이비를 살짝 고민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지호 결혼,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