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금강제화 등 관련업계 매출 상승···봄맞아 시장 확대 기대


  • 본격적인 봄, 야외 활동과 나들이가 늘어나면서 옷차림만큼 슈즈도 가벼워지고 있다.

    따뜻해진 날씨에 활동량이 늘어나는 3, 4월 출퇴근과 주말 나들이 등에
    가볍고 실용적인 슈즈가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이를 반영하듯 점심시간을 활용해 걷기 운동을 즐기는
    [워런치 족, 워킹(walking)과 점심(lunch)의 합성어로 점심시간에
    잠깐 걷기 운동을 즐기는 직장인], [운출족(운동화를 신고 출근하는 사람들)],
    [레킹족(레깅스에 워킹화를 즐겨신는 사람들)] 등 새로운 신조어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발의 피로도를 줄인 기능성에 캐주얼과 정장 어디에도 어울리는
    다양한 디자인의 슈즈가 줄이어 출시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금강제화>는 올 봄, 무게가 일반 신발의 절반 수준인 150~250g에 불과한
    초경량 슈즈의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1월 출시한 초경량 캐쥬얼화 [랜드로바 네이처]의 3개월간 판매량은
    지난 3월 19일, 올 해 목표 1만 켤레의 절반을 넘어섰으며,
    컴포트 슈즈 브랜드 [바이오 소프]의 170g짜리 초경량화는 출시 1개월 만에
    컴포트 슈즈의 전체 판매량 중 38%를 차지하며 판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금강제화는 컴포트 슈즈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3월 한 달 간 워킹화 매출이
    전달인 2월 대비 약 300% 가량 신장했다고 전했다.

    지난 4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간 주간 매출도 전달
    동기간(3월 1일부터 1주일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발표했다.

    업계 측은 매년 20~30%로 성장하는 워킹화 시장이 올해는
    약 1조 5천억원대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며 워킹화 전성기를 기대하고 있다.

    휠라 관계자는 “날씨가 화창한 봄을 맞아, 따로 시간을 내
    운동을 하기 어려운 일과 속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간편한 걷기 운동을 즐기는 일명 [워런치 족] 직장인이 급격히 늘었다.
    최근 워킹화를 찾는 20~40대 직장인 고객층이 많아졌으며,
    특히 신발 본연의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실속 있는 워킹화를 많이 찾는 편이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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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강제화

    금강제화는 본격적인 봄을 맞아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가벼운 슈즈를 제안한다.

    <스프리스>[카펠라]는 마 소재의 갑피와 에스빠드 아웃솔로 이루어진
    내추럴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스트라이프 패턴의 뒤꿈치 부분은
    접어서 신을 수 있어 스니커즈와 슬립온 2가지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여성사이즈의 옐로우, 민트, 핑크와 남녀공용 사이즈의 화이트, 블루 등
    5가지 컬러로 출시돼 커플슈즈로 적합하다.

    <포니> [캐츠킬 레인보우]는 네온 컬러가 돋보이는 트레일 러닝화로
    미끄럼 방지와 안정성, 탄력성이 뛰어난 아웃솔로 울퉁불퉁한 길에서도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생활방수가 되는 소재로 실용적이며 컬러 아웃솔과 네온 컬러의 내피 포인트로
    러닝화만으로도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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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버스> [마리나]는 정통 데크슈즈 스타일에 감각적인 컬러 매치가
    멋스럽고 스티치와 가죽끈 포인트가 캐주얼한 느낌을 준다.

    가벼운 러버솔에 논슬립 기능을 더한 밑창을 적용해 착화감이 편안하다.

    10가지 컬러의 남녀 공용 사이즈로 출시되어 커플 슈즈로도 좋다.




  • ▲ 휠라

    <휠라>
    는 워킹화 성수기라 불리는 봄을 맞아 다양한 컬러의 일명
    [손연재 워킹화] [에스 웨이브(S-WAVE)2]를 출시했다. 

    블루, 다크그레이, 라이트그레이, 아이보리오렌지, 핑크, 민트 총 6가지 컬러로
    프랑스 유명 디자인 컨설팅사와의 협업을 통해 휠라 고유의 독특한 컬러 제품을 선보였다.

    발의 피로감을 덜기 위해 글로벌 연구센터에서 개발한 특수 미드솔
    [에너자이즈드 러버(Energized Rubber)]를 사용해 쿠셔닝을 강화했으며,
    불필요한 무게를 최소화하고 피팅감을 높여주는
    [무봉제 공법 퍼프 스크린(Puff Screen)]을 적용했다.




  • ▲ 요넥스

    일본 스포츠브랜드 <요넥스(YONEX)> [시티 워킹슈즈]
    초경량성, 스타일, 유연성의 3박자를 두루 갖춰 걷기 운동할 때뿐 아니라
    정장차림과 진, 면바지 등 캐주얼 룩에도 매치할 수 있는 다목적 워킹슈즈다.

    무엇보다 신발자체의 무게감이 거의 없어 안신은 듯한 편안한 착화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신발의 구성요소 중 무게를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은 아웃솔 부분인데,
    요넥스는 이 아웃솔 가운데 부분에 항공기 동체에 사용하는 카본소재를 사용해
    무게감을 크게 줄였다. 그 결과, 신발 한 켤레 당 무게는 사과 한 개 무게인 250g이다.

    가벼운 카본소재는 신발을 오래 신었을 때 나타나는 뒤틀림을 방지해
    신고 걷는 내내 바람직한 보행자세를 유도한다.

    또한 외피전체가 가죽느낌에 구두끈도 있어 정장에도 잘 어울리며,
    신발 안쪽에는 지퍼가 있어 구두끈을 풀 필요 없이 편리하게 신고 벗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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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록스

    <크록스>
    는 활동성과 패션 센스,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컴포트화 [보트슈즈][플랫슈즈]를 추천한다.

    올 봄과 여름 트렌드인 보트 슈즈는 깔끔한 셔츠와 재킷의 포인트로
    편안하면서도 스마트한 분위기와 스타일리시 한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다.

    또한 가볍고 유연하며, 통풍이 잘되고 물에 젖더라도 금방 건조되어,
    봄철부터 무더운 여름까지 나들이 슈즈로도 좋다.

    크록스의 남성용 [비치라인 보트슈즈]는 캐주얼 비즈니스룩에 매치하기 좋도록
    포멀한 캔버스 느낌의 [슬립온]의 형태로 출시됐다.

    여성 라인과 키즈 라인 또한  비비드한 코스믹 오렌지, 볼트 그린, 시트러스
    색상으로 트렌디한 매력을 더했다.

    게다가 자체 개발한 [크로슬라이트] 소재와 컨버스 느낌의 재질이 더해지면서
    200g이 채 되지 않는 무게와 장시간 걸어도 착화감을 유지하는 최적의 쿠셔닝이 특징이다.

    크록스의 여성용 [플랫슈즈]는 자체 개발한 핏투유 기술을 아웃솔에 적용한
    [스트레치 솔 콜렉션]으로 신축성과 탄력성이 극대화 된 제품이다.

    360도로 휘어지는 유연한 활성 기술과 우수한 경량성이 특징이며,
    이는 발과 관절을 보호하여 장시간 걸어도 무리를 주지 않는다.

    고급스러운 비비드 컬러의 상단 캔버스 소재와 밑창의 컬러 블록이
    스포티한 매력을 더해 봄의 기운을 물씬 가져다 줄 파스텔톤의 의상과 매치하기 좋다.


    [사진 = 금강제화, 휠라, 요넥스, 크록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