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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장관, "北무인기 '자폭 가능'" 인정

소형화 핵무기 무인기 탑재 시 대재앙

배민성·순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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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4 14:37 수정 2014-04-04 18:18

▲ 김관진 국방부 장관.ⓒ연합뉴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백령도와 파주에 추락한 북한 무인기와 관련, 
[자폭기능 장착]에 대비한 대책 마련을 언급했다.

<김관진> 장관은 
[현재는 초보적인 정찰용 무인기로 평가되지만 
기술을 계속 개발한다면 자폭 기능도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국민들을 더욱 긴장케 하는 이야기는 <정홍원> 국무총리에게서 나왔다.

이날 <정홍원> 국무총리는 대정부 질문에서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기술 발전을 인정했다. 

<정홍원> 총리는 
[북한 무인기 사건과 관련 만반의 태세를 갖췄음에도 
이런 사건이 일어난 것을 국민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북한은 2006년 10월 첫 핵실험 이후
지금까지 핵무기 경량화·소형화 기술을 계속 개발해 왔다.
고농축 우라늄을 탑재한 핵무기를  제조 가능성이 높다.

국방부는
북한이 무인기 기술을 발전시킬 경우 
소형화한 핵폭탄을 탑재할 가능성은 낮게 보지만,
생물학 무기, 화학 무기와 같은 [대량살상무기]를 싣고 
남한을 향한 테러도 저지를 수 있다고 판단, 대비책을 마련 중이다.

북한은 
세계 4위의 생화학 무기 보유국으로
탄저균, 콜레라, 천연두 등의 각종 세균과
5,000톤 이상의 신경가스 등 각종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탄저균의 경우 
2012년 서울 인구밀도(1만 6,483명/㎢)를 기준으로 할 때
1㎏를 서울 상공에서 뿌리면 5,000∼1만1,0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 

군과 정보 당국은
3월 25일 파주에 추락한 북한 무인기의 촬영된 사진이 [구글 어스] 수준이라 했지만
수도권 방공망을 뚫고 청와대 모습을 촬영했다는 것 자체로도 위협이다.

군이 90년대부터 시작된 
북한의 무인 항공기 개발과 소형 무인기 침투 가능성에 소홀이 대비했다는 뜻이다.

육군이 현재 운용 중인 저고도 탐지 레이더(TPS-830K)는 
이번 같은 무인기는 제대로 포착하지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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