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일일 드라마 '천상(天上)여자'의 박정철이 윤소이를 밀어내기 위해 정영숙이 준비한 계획을 알아챘다.

    지난 2일 방송에서 장태정(박정철 분)은 엘식품의 주식을 확보하기 위해 은밀히 주주들을 만난 자리에서 공회장(정영숙 분)이 제이푸드와 합병을 진행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란다. 

    이어 공회장의 비서로 일하고 있는 이선유(윤소이 분)가 레스토랑 매니저와 대화하는 내용을 듣게 된 장태정은 이선유가 나간 뒤 매니저에게 예약내용에 대해 묻고, 엘식품과 제이푸드의 '상견례' 자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장태정은 공회장이 서지석과 제이푸드의 딸을 결혼시키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한편으로 상견례 준비를 직접 하는 이선유에 대해 서지석(권율 분)을 버리고 공회장에게 잘 보이려는 것으로 오해한다.

    또, 본사로 다시 들어와 우아란(김청 분)과 손을 잡고 서지석을 밀어내기 위해 애쓰는 장태정은 이선유가 눈엣가시인 반면, 서지석과 이선유를 결혼시키려는 우아란 때문에 난감해한다.

    그러던 중 공회장의 계획을 알게 되자 이를 우아란에게는 말하지 않아, 서지석과 우아란 모두 상견례 자리에 나오는 상황이 발생했다.

    과연 장태정의 바람대로 공회장에 의해 서지석과 이선유가 헤어지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 =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