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통해 경복궁 등 촬영 목격담 퍼져

  • 세계적인 톱 모델 타이라 뱅크스가 진행하는 미국 CWTV의 모델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메리카 넥스트 톱모델(America's Next Top Model)'의 한국 촬영 목격담이 퍼져나가고 있다.

    24일 누리꾼들은 트위터 등 SNS, 온라인 사이트 등을 통해 ‘아메리카 넥스트 톱 모델’ 팀이 경복궁 인근에서 촬영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아메리카 넥스트 톱 모델’은 패션모델을 지망하는 젊은이들을 패션전문가들이 채점하는 서바이벌 쇼로 미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한국에서는 같은 구성안을 들여와 패션모델 장윤주의 진행으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이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라는 명목아래 시즌제로 방송하고 있다.

    넥스트 톱 모델 촬영팀은 21일 철통보안 속에 입국, 서울신청사 등 서울시내 곳곳을 돌며 도전자들이 미션을 수행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이와 관련해 '아메리카 넥스트 톱모델' 공식 트위터에는 “안녕! '아메리카 넥스트 톱모델' 한국에 왔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으며, 22일에는 “내일 처음으로 서울에서 찍은 첫 번째 멋진 사진들을 공개 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 촬영분은 ‘아메리카 넥스트 톱 모델-한국 편’으로 방영될 예정이며, 여기에는 한국 모델도 참석할 전망이다. 오는 8월 미국 현지에서 전파를 탄다. ‘아메리카 넥스트 톱 모델’은 지난 2003년 첫 방송 이후 20시즌 이상 사랑받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