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원자력방호법 반드시 통과해야”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18일
원자력방호방재법 처리와 관련,
"국격이 달린 문제인 만큼 박근혜 대통령의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전까지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 원내대표는
“어제 원자력방호방재법을 위한 원포인트 국회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성사되지 못하고 있다”며 “야당은 오직 정쟁에 매몰돼 원자력법과 같은
매우 시급한 법안 처리에 등을 돌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최 원내대표는 또
“야당이 진정성이 있다면 정략에 입각한 발목잡기를 탈피하겠다는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며
“‘도로 민주당’이라는 야유를 받지 않으려면 원자력방호방재법 처리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홍지만 원내부대표도
원자력법 통과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하며
“새정치라고 말만 하지 말고 국격의 문제인 원자력법에 대한 입장을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의원을 밝힐 것”이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