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영화 '역린'(감독 이재규)이 개봉일을 확정했다.

    오는 4월 30일 개봉을 확정한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영화.

    생애 최초로 사극에 도전하여 끊임없이 암살 위협에 시달리면서도 강인함을 잃지 않는 조선의 왕 '정조'로 완벽 변신한 현빈, 정조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는 왕의 그림자 '상책' 정재영, 살인을 위해 길러진 조선 최고의 '살수' 조정석의 폭발적인 케미가 기대감을 모은다.

    또한 살수를 길러내는 비밀 살막의 주인 '광백' 조재현, 궁의 최고 야심가 '정순왕후'로 변신한 한지민, 아들 정조를 지키려는 '혜경궁 홍씨' 김성령, 정조를 위해 역모를 밝히려는 금위영 대장 '홍국영' 박성웅, 비밀을 품고 궁에 들어온 세답방 나인 '월혜' 정은채까지 압도적인 비주얼의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특히,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의 작품을 성공시킨 이재규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배우 현빈의 군 제대 후 스크린 복귀작으로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역린'은 충무로 최고의 스태프들이 모인 웰메이드 프로덕션으로 '광해, 왕이 된 남자', '관상'의 사극 흥행 열풍을 이어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린 개봉일 확정, 사진=영화 '역린' 캐릭터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