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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임수향의 어머니를 죽인 범인은 조동혁이었다.지난 1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 18회에서는 신정태(김현중)를 구하기 위해 공보국에 불을 지른 데쿠치 가야(임수향)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가야는 정태를 구하기 위해 공보국에 불을 질렀고, 가야를 보필하던 부하는 "히메님의 앞길을 막을 수도 있다"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이에 가야는 "뭘 안다고 지껄이냐"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신이치(조동혁)는 야마모토(정진)에게 "덴카이(김갑수)에게 보고를 하지 말아라. 그러면 가야를 죽일 것 이다"라고 경고했다.하지만 가야는 이미 덴카이에게 직접 보고를 했고, 이후 자신을 찾아온 신이치에게 가야는 "설방주(최일화)에게 다 들었다. 네가 내 어머니를 죽인 이야기부터 그걸 누가 지시했는지"라고 충격 발언했다.가야는 20년 전 모친 료코가 조선인인 부친을 사랑한 이유로 덴카이의 명을 받은 신이치에 의해 살해당한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이에 놀란 신이치는 무릎을 꿇으며 "어머니를 생각해봐라. 신정태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다. 차라리 날 죽이고 신정태를 놓친 일을 내 하나의 죄로 묻어달라"고 간청했다.가야는 "그 사람은 아무 관련도 없다"며 단호하게 말한 뒤 "내가 회주님께 직접 묻겠다"며 목숨을 건 대결을 예고했다.[감격시대 임수향, 사진=KBS2 '감격시대'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