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진세연이 겹치기 출연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현재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에 출연 중인 진세연은 차기작으로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을 결정하면서 겹치기 출연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이에 대해 진세연의 소속사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는 "겹치기 출연이 절대 아니다"라며 "드라마 '닥터 이방인'은 '감격시대' 제작사 대표, KBS CP와 이미 논의된 사항이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진세연 측은 당초 약속과 달리 헝가리 로케이션이 지연됨에 따라 '감격시대' 촬영에 차질이 생겼으며, 제작진 측은 유감을 표했다.

    KBS2 '감격시대' 측은 "진세연이 SBS '닥터 이방인' 해외 촬영 차 해외에 나가 있어 드라마 제작에 차질이 빚어졌다. 계획대로라면 지난 8일 귀국해 '감격시대' 촬영에 참여해야 했지만 귀국이 미뤄지면서 '감격시대' 일정까지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진세연 및 SBS 측에 정식 항의했다"며 "고의적인 의도로 논란이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이런 일이 있어선 안된다는 당부의 취지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세연은 10일 오후 귀국해 '감격시대' 현장에 다시 투입될 예정이다.

    [진세연,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