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일정으로 공식방한…이번이 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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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1일 캐나다 스티븐 하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발리에서 열린 APEC 정상회담 당시 양자회담의 모습. ⓒ 뉴데일리(청와대 제공)
    ▲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1일 캐나다 스티븐 하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발리에서 열린 APEC 정상회담 당시 양자회담의 모습. ⓒ 뉴데일리(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스티븐 하퍼(Stephen Harper)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하퍼 총리는 10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

    하퍼 총리의 방한은 이번이 네 번째로 두 정상은 지난해 10월 발리에서 열린 APEC 정상회담 때 양자회담을 가진 데 이어 또 다시 만나게 됐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교역・투자, 에너지・자원, 과학・기술, 북극, 산림 등 제반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강화 방안과 한반도 등 동북아 지역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캐나다는 6.25 한국전쟁 당시 미국, 영국 다음으로 많은 병력을 파견한 전통적 우방국이자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한 확고한 지지국가”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하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공고히 발전해 온 양국 관계를 한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한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총리의 이번 방한은 양국 정상간 개인적 신뢰와 유대를 공고히 하는 한편, 한·캐나다 양국간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하퍼 총리는 2009년 12월 공식방한을 시작으로 이듬해인 2010년 11월 G20 정상회의, 2012년 3월 핵안보정상회의 때 잇따라 방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