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배우들이 '해피투게더'에 총출동한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희선, 최화정, 김광규, 류승수, 옥택연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낸다.

    '해피투게더'에 첫 출연한 김희선은 화려한 외모답지 않은 털털한 입담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것은 물론, 걸그룹 댄스까지 선보이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1995년 KBS 2TV 주말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 이후 오랜만에 KBS 주말극에 도전한 그는 미니시리즈가 아닌 주말극을 선택한 이유를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 이유는 늦은 시각 전파를 타는 미니시리즈를 부모님이 시청하기 힘들어해 비교적 이른 시간에 하는 주말극을 선택했다는 것.

    함께 출연한 류승수는 과거 연기학원을 운영하던 시절 학원에 찾아온 당시 신인 개그맨 유재석과의 인연을 털어놓은 뒤 연기학원 원장이었지만 막상 방송국 탤런트 공채시험에서는 번번이 탈락했던 일화를 털어놔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 외에도 최화정보다 고작 몇 살 밖에 어리지 않은 노안 스타 김광규가 늘 깍듯이 최화정에게 '선생님' 대우를 해 최화정이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에 김광규가 변명을 하며 서로 티격태격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KBS2 '해피투게더3'는 6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KBS 해피투게더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