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통진당 해산 촉구 집회를 벌이는 자유총연맹 회원들.
    ▲ 통진당 해산 촉구 집회를 벌이는 자유총연맹 회원들.

    170여만 명의 회원을 거느린 한국자유총연맹(회장 김명환)이
    지난 27일 통진당 측이 제기한 헌법소원을 헌법재판소가 기각한 것에 대해
    [환영 성명]을 내놨다.

    자유총연맹은 성명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헌재는 빠른 시일 내에 통진당의 활동을 정지시키고, 해산 결정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통진당은 우파 진영이 [통진당 해산 청원] 운동을 벌인 뒤
    법무부가 [정당해산심판 및 정당활동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자
    이 같은 조치가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낸 바 있다.

    다음은 자유총연맹의 성명서 전문(全文)이다.


    헌재의 ‘통진당 헌법소원 기각’ 환영한다


    한국자유총연맹(회장 김명환)은 헌법재판소가 정당해산심판 및 정당활동정지 가처분 사건과 관련해 통합진보당 측이 제기한 헌법소원을 27일 모두 기각한 데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표한다.

    연맹은 “정당해산심판 절차에는 민사소송법을 준용해야 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정당활동도 잠시 정지시킬 수 있다”는 헌재의 결정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조속한 시일 안에 가처분신청을 수용, 통진당의 활동을 정지시키고 곧이어 해산심판에 대해 엄중한 최종판결을 내려줄 것을 촉구한다.

    연맹은 이번 결정을 계기로 반국가 세력에 대한 법치의 심판이 본격화되기를 기대한다.

    2014년 2월 28일
    한국자유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