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이 엄청난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맨처스터 시티가 2012~2013 시즌 5200만 파운드(약 925억 원)의 적자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는 2011~2012시즌 9800만 파운드(약 1744억원)에서 절반 가량 줄어든 금액이다.

    맨시티의 엄청난 적자는 무리한 선수 영입이 원인이었다. 만수르는 지난 5년간 선수 이적료로 무려 7억120만 파운드(약 1조2478억원)를 쏟아 부었다.

    한편, 만수르는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인 할리파 빈 자이드 알나하얀의 동생으로 에미리트 경마 시행체(EHRA) 회장과 국제석유투자회사(IPIC) 사장직을 맡고 있다. 만수르 가문의 보유 재산 규모만 5600억 파운드, 우리나라 돈으로 1000조가 넘는다. 

    [만수르, 사진=가디언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