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선 정원오 5%p 우세…개표 막판 오세훈 대역전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개표 지연…송파 미개표 11만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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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서울특별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개표 막판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를 추월하며 선두로 올라섰다. 출구조사에서는 정 후보가 5%포인트 이상 앞설 것으로 예측됐지만, 강남·서초·송파 등 보수 성향 지역 개표가 반영되면서 승부가 뒤집혔다.특히 이번 선거는 서울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개표가 지연되는 초유의 상황 속에서 역전극이 연출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7시 16분 현재 개표율 93.90% 기준 오 후보는 48.67%, 정 후보는 48.61%를 기록하고 있다.두 후보 간 차이는 2676표다. 개표 초반 우세를 이어가던 정 후보는 막판 보수 성향 지역 표심이 반영되면서 선두를 내줬다. 새벽까지만 해도 수만 표 차로 앞섰던 격차가 뒤집히면서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개표 막판 대역전극이 연출되고 있다.오 후보는 오전 7시 16분께 정 후보를 추월한 뒤에도 격차를 조금씩 벌리고 있다. 중앙선관위 집계 기준 오전 7시 20분께에는 두 후보 간 표 차가 4600여 표 수준으로 확대되면서 오 후보가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정치권에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개표가 지연된 송파구 잠실권역이 전통적인 국민의힘 강세 지역이라는 점이 막판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오전 7시 20분 기준 서울지역 미개표 물량 약 31만표 가운데 11만표가 송파구에 몰려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송파구는 전통적인 국민의힘 우세 지역인 만큼 오 후보가 역전 이후 격차를 더 벌릴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