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가 월화극 2위로 아쉬운 종영을 맞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SBS '따뜻한 말 한마디' 마지막회는 8.7%(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회 시청률 11.2%에 비해 2.5%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월화드라마 중에서는 2위 자리를 지키며 퇴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재학(지진희)-송미경(김지수), 김성수(이상우)-나은진(한혜진) 부부가 불륜의 아픔을 이겨내고 재결합하는 따뜻한 결말이 그려졌다. 또한, 1년 후 송민수(박서준)의 음식점을 찾아간 나은영(한그루)의 모습을 통해 두 사람의 사랑이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따뜻한 말 한마디'와 동시간대에 방영된 '기황후' 32회는 25.3%의 시청률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KBS2 '태양은 가득히'는 3.8%에 그쳤다.

    '따뜻한 말 한마디' 종영에 네티즌들은 "따뜻한 말 한마디 종영 명품드라마였다", "따뜻한 말 한마디 종영 아쉽다", "다들 행복해져서 다행이다", "따뜻한 말 한마디 종영 재미있게 잘 봤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따뜻한 말 한마디' 후속으로는 이보영, 조승우 주연의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 -14일'이 오는 3월 3일 첫 방송된다.

    [따뜻한 말 한마디 종영, 사진=SBS '따뜻한 말 한마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