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미닛 멤버 권소현이 박승희 선수를 응원해 화제다.

13일 오후 권소현은 자신의 트위터에 "박승희 선수 경기 보면서 눈물났어요. 값진 동메달! 정말 멋있어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동메달을 따낸 박승희를 응원했다.

이날 박승희(22, 화성시청)는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16년 만에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박승희는 1위로 좋은 스타트를 끊은 뒤 안정적인 스피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4바퀴가 남은 상황에서 2위로 달리던 크리스티가 박차고 나오다 넘어졌고, 이 손에 걸려 박승희와 폰타나 둘다 넘어졌다.

넘어진 박승희는 일어나 달리다 또 넘어졌지만 다시 일어나 끝까지 달려 마지막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넘어진 영국 선수 크리스티가 실격됨에 따라 박승희에게 동메달이 돌아왔다. 

결국 4위로 달리던 리지안루가 이 사고로 금메달을 땄다.




  • 한편, 권소희 박승희 응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도 보면서 참 속상했다" "정말 값진 동메달 입니다" "자랑스러워요" "진짜 안타까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