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대피 혹은 방콕
인근 고등학교 방학중
  • ▲ 폭발사고가 난 빙그레 도농 제2공장 인근 사진, 빨간색이 빙그레 제2공장 ⓒ다음로드뷰
    ▲ 폭발사고가 난 빙그레 도농 제2공장 인근 사진, 빨간색이 빙그레 제2공장 ⓒ다음로드뷰
    폭발사고가 난 빙그레 도농 제2공장의 바로 앞에 아파트와 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13일 오후 1시경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 빙그레 제2공장에서 
    액화질소 저장탱크가 폭발해 암모니아 가스 6톤이 유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문제는 공장의 바로 옆에 
    아파트와 고등학교 등의 시설이 위치하고 있는 점이다.
    사고 지역 주변 아파트주민들은 모두 대피하거나
    외출을 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근 도농고등학교의 경우
    방학 중이라 학생들이 없었다.
    소방당국은 공장 주변 접근을 막고 방재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암모니아 독성에 노출되면 눈과 점막, 피부에 자극이 오고 
    백내장, 녹내장 심할 경우 화상까지 입는 것으로 알려졌다. 
    압축된 암모니아수가 피부에 닿으면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진물이 발생하고, 
    오랜시간 노출되면 피부염을 유발하거나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