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최고 20cm 이상 올 것으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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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부터 닷새 동안
동해안에 폭설이 계속되면서 피해가 속출했다.동해안 지역에 폭설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건
상당히 이례적인 상황이다.이번 폭설의 원인으로
습기를 머금은 동풍의 영향을 꼽고 있다.우리나라 동쪽 상층에 강력한 고기압이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상층 기압골이 제 때 빠지지 못해
지속적인 동풍이 불어온 것이다.이로 인해 평소보다 많은 양의 눈구름대가
동해안으로 밀려와
이번 폭설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폭설이 이번 주 후반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내일(11일)까지 최고 20cm의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동풍이 불면서 동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계속될 것이다.
눈이 그친 뒤에도 이번 주 후반
또 한 차례 영동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길 바란다.- 기상청
10일 오후 3시까지
진부령 122㎝,
강릉 107.5㎝,
속초 74㎝,
동해 81.5㎝,
대관령 74㎝,
고성 89.5㎝ 등을 기록했다.
현재 강원영동과 산간 경북북동부와 영남동해안에는
대설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사진=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