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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출신 배우 파비앙이 한국인 보다 더 한국인스러운 모습을 선보여 화제다.7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모임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프랑스 청년 파비앙의 싱글라이프가 그려졌다.이날 파비앙은 아침 식사를 준비하며 한국 토종 입맛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냉장고를 열어 여러 재료들을 선택해 요리를 시작했다.먼저 파비앙은 견과류들을 모아 위생장갑에 넣은 뒤 잘게 빻았다. 이후 쌈장과 섞어 파비앙표 쌈장을 완성했다.그는 또 계란과 김치를 한 프라이팬에 볶은 뒤 쌈장에 흰 쌀밥을 비벼 먹었다. 일명 '견과류 쌈장 비빔밥'을 완성시킨 것. 특히, 한국인 못지 않은 입맛을 선보이며 쌈장 비빔밥을 맛있게 먹기도 했다.식사와 함께 파비앙은 노트북으로 뉴스를 보던 중 프랑스 대통령의 염문설을 접하고 "헐. 대박. 창피하다. 바람둥이"라며 혼잣말을 쏟아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파비앙은 자신이 직접 만든 비빔밥을 다 먹고나서 청소에 나서는 등 능숙한 살림 실력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파비앙 쌈장 비빔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사람보다 더 잘 만들어", "와 맛있겠다", "파비앙 완전 개념있는 외국인", "나 혼자 산다 출연하네 좋아요~", "파비앙 앞으로도 자주 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파비앙은 지난달 3일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 출연해 한국인 못지않은 한국 생활 능력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고, 이후 처음으로 정식 무지개 회원에 가입하게 됐다.[사진 출처=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