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조유영이 '더 지니어스2'에서 탈락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반전 리얼리티 쇼 '더 지니어스 시즌2: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에서 고도의 집중력을 선보이며 끝까지 침착하게 게임을 풀어나간 유정현이 조유영 아나운서를 탈락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메인매치 '정리해고' 게임을 통해 이상민과 은지원은 살아남았고, 이상민에게 조유영은 탈락 후보로 지목됐다.
    이에 조유영은 유정현을 데스 매치 상대로 선택, 두 사람의 '흑과 백' 게임이 펼쳐졌다.  
    '흑과 백' 게임은 동일한 9개의 숫자 타일을 한 개씩 제시해 높은 숫자 타일을 낸 플레이어가 승점을 획득하는 것으로 조유영과 유정현은 낮은 숫자를 먼저 소진해 질 때는 크게 지고 이길 때는 적은 점수 차로 이기려는 전략을 사용해 게임에 재미를 더했다.
    두 사람은 비슷한 전략으로 결국 무승부를 거둬 연장전을 치르게 됐고, 접전 끝에 유정현이 조유영보다 1점 더 높은 승점으로 승리했다.
    패배한 조유영은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보이며 "내가 전체에서 제일 막내였다. 저런 선배 언니 오빠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욕을 안 먹으려면 아무것도 안 하면 됐다"며 "그런데 내가 그런 스타일도 아니다. 후회 한 적 없다. 단 한 번도 후회 한 적은 없다"고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더 지니어스2'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출연자들이 1억 원 상당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심리 게임을 벌이는 반전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방송인 이상민, 은지원, 유정현,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 등 네 명이 살아남아 흥미진진한 게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출처=tvN 더 지니어스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