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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로 영국 런던이 꼽혔다.
    글로벌 물가조사 사이트인 액스패티스탄닷컴은 세계 1,617개 도시의 물가를 비교한 결과 영국 런던이 물가가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였던 노르웨이 오슬로는 이번 조사에서 간발의 차이로 런던에게 자리를 내주고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이어 스위스 제네바와 취리히, 미국 뉴욕, 스위스 로잔, 싱가포르, 프랑스 파리, 미국 샌프란 시스코, 덴마크 코펜하겐의 순으로 10위권을 형성했다.
    특히 스위스의 경우 3개 도시가 10위권 내에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어 호주 시드니, 홍콩, 호주 브리즈번, 네덜란드 헤이그, 스웨덴 스톡홀름, 미국 호눌룰루, 네덜란드 암스데르담, 호주 멜버른, 일본 도쿄, 미국 워싱턴 D.C 등이 20위 안에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의 도시 서울의 경우 37위에 이름을 올리며 물가가 낮지 않은 수준임을 입증해 시선을 모았다.  
    아시아에서 4위인 서울보다 물가 수준이 약간 높은 도시는 미국 보스턴, 독일 프랑크푸르트, 독일 뮌헨, 캐나다 토론토, 영국 맨체스터,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이스라엘 텔아비브였으며 서울의 뒤를 이어 벨기에 브뤼셀, 스웨덴 말뫼, 이탈리아 로마 등의 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 상하이가 104위, 중국 베이징이 121위, 태국 방콕이 140위, 대만 타이페이가 145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가 148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가 161위 등이 200위권에 포함됐다. 
    한편, 해당 조사 결과는 패스트푸드 가격부터 숙박비 등 5,190개 물품의 가격을 비교/분석해 얻은 물가지수를 기준으로 도시별 순위를 매긴 것이다.
    [사진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