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타고 충북 청주 시장-군부대-광주-여수-광양 등 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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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을 앞두고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부인 최명길씨가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재래시장에서 곶감을 사며 상인과 함께 웃고 있다.ⓒ연합뉴스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설을 하루 앞둔 29일
전국 버스투어를 시작한다.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지율 상승을 꾀하려는 전략이다.김한길 대표는
이날부터 닷새간의 설 연휴까지
전국을 순회하는 버스투어에 나서기로 했다.앞서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지도부와 서울 용산역을 방문,
호남선 승객에게 귀성인사를 했다.이후
버스를 타고 충북 청주 가경터미널 시장을 방문,
터미널 인근에서 충북지역 언론인과 오찬간담회를 갖는다.
오후 2시에는 청원군 제17전투비행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찾을 예정이다.30일에는 광주로 이동해
연휴 기간에 근무하는 소방관·경찰관 등을 격려하고
설 당일인 31일에는
여수·광양 등을 들러 주민들에게 세배한 뒤
오후에 전주로 이동한다.오는 1일에는 안희정 충남지사를 만나고,
2일에 대전 국립현충원 참배를 마치고 상경한다.이번 일정에는
김한길 대표의 부인인 최명길 씨가 동행할 예정이다.김 대표의 버스투어 일정이
광주를 비롯한 호남지역에 집중된 것은
지지율 급상세를 보이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에게
당의 텃밭을 뺏기지 않으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