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타이니지 도희가 소속사 대표의 엉뚱한 계획을 폭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net <비틀즈코드 3D>에서는 ‘응답하라 1994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손호준, 타이니지 도희와 제이민, 이상민, 채리나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도희는 “타이니지가 그동안 못 뜬 이유는 너무 많다”며 “타이니지가 앨범마다 색깔이 바꼈다. 섹시, 귀여움 등 우리도 아직 콘셉트를 잘 모른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도희는 “대표님과 한 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던 중 다음 노래에서는 랩을 해보자고 하더라. 야심찬 생각을 가진 듯 <응답하라 1994> 속 캐릭터처럼 전라도 사투리로 랩을 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희가 “의견을 한 번 묻고 싶다”고 말하자 MC 미르는 “그건 위험하다”고 말했고, 신동은 “회사 언제 나가실 거예요?”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희, 사진=Mnet 비틀즈코드 3D 방송 캡처)